기천문 보도 자료
1994.10.7 한겨레 신문
1994.10.7 한겨레 신문
민족무술 '기천' 대동제...
대련, 격파등 시범 경기
전통무예의 하나인 기천이 제2회 대동제를 계기로
대중적인 보급에 나섰다
민족무술 '기천' 대동제
9일 한강시민공원서...대련.격파등 시범경기
우리 민족 고유의 심신수련법으로 알려진 기천을
일반인에게 공개하는 '94 기천문인대동제'가 9일 서울
한강시민공원 이촌지구에서 열린다.
민족선도 기천 중앙연수원(원장 박대양) 주최로 지난해에 이어 열리는 이 대동제는 산중무예 또는 산중무술로 알려진 기천을 생활 속의 수련법으로 뿌리내리려는 행사이다.
4부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 행사에서 2부는 시범단과 기천법사들이 나와 권과 검의 형, 대련, 격파 등 갖가지 기예와 춤사위, 독특한 몸짓을 펼쳐 기천의 원형을 보여준다.
한편 3부에서는 전통과 현대식의 놀이를 결합시켜 등천, 놀이주머니(오자미) 받기, 허공법 통과하기 등을
이용한 10종 무예 경기가 벌어지며, 4부에선 일반인을 위한 기천 수련의 설명회와 기본동작
시범행사가 있다.
도학과 무학(무예), 단학(단전호흡),무학(춤사위)으로 이뤄진 기천은 '지.천.합.틀.무' 라는 구령에서 볼 수
있듯이 "땅과 하늘의 기운을 합하여 우리 몸에서 틀을 짠 뒤 모든 것을 잊고 무극의 상태로 나아가는 것"을
수련한다.
등의 기록이 전하고 단재 신채호 선생이 중국의 유불선과 다르다고 주장한 우리 민족 고유사상인 선도에 탯줄을 댔다는 기천이 본격적으로 일반인에게 알려진 것은 80년대말 부터다.
현재 중앙연수원(525-4717,824-3900) 아래 서울 3개 지부와 부산, 경북 영주지부 등 5개지부가 활동하고
있고 광주지부가 곧 결성될 예정이며 전국 20여개 대학에 기천청년학생회가 결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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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영 기자
1994.10.7 한겨레 신문
민족무술 '기천' 대동제...
대련, 격파등 시범 경기
전통무예의 하나인 기천이 제2회 대동제를 계기로
대중적인 보급에 나섰다
민족무술 '기천' 대동제
9일 한강시민공원서...대련.격파등 시범경기
우리 민족 고유의 심신수련법으로 알려진 기천을
일반인에게 공개하는 '94 기천문인대동제'가 9일 서울
한강시민공원 이촌지구에서 열린다.
민족선도 기천 중앙연수원(원장 박대양) 주최로 지난해에 이어 열리는 이 대동제는 산중무예 또는 산중무술로 알려진 기천을 생활 속의 수련법으로 뿌리내리려는 행사이다.
4부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 행사에서 2부는 시범단과 기천법사들이 나와 권과 검의 형, 대련, 격파 등 갖가지 기예와 춤사위, 독특한 몸짓을 펼쳐 기천의 원형을 보여준다.
한편 3부에서는 전통과 현대식의 놀이를 결합시켜 등천, 놀이주머니(오자미) 받기, 허공법 통과하기 등을
이용한 10종 무예 경기가 벌어지며, 4부에선 일반인을 위한 기천 수련의 설명회와 기본동작
시범행사가 있다.
도학과 무학(무예), 단학(단전호흡),무학(춤사위)으로 이뤄진 기천은 '지.천.합.틀.무' 라는 구령에서 볼 수
있듯이 "땅과 하늘의 기운을 합하여 우리 몸에서 틀을 짠 뒤 모든 것을 잊고 무극의 상태로 나아가는 것"을
수련한다.
등의 기록이 전하고 단재 신채호 선생이 중국의 유불선과 다르다고 주장한 우리 민족 고유사상인 선도에 탯줄을 댔다는 기천이 본격적으로 일반인에게 알려진 것은 80년대말 부터다.
현재 중앙연수원(525-4717,824-3900) 아래 서울 3개 지부와 부산, 경북 영주지부 등 5개지부가 활동하고
있고 광주지부가 곧 결성될 예정이며 전국 20여개 대학에 기천청년학생회가 결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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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