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천문 보도 자료
1993.11.4 스포츠 조선
1993.11.4 스포츠 조선
'기천문' 산중무예 20년만에 첫선
기천전문 시범단이 기천권법의 기본인 육합연결수를
시연하고 있다.
'기천문' 산중무예 20년만에 첫선
문인 600여명 대동제 참가.... 뜨거운 함성
2부 행사선 행인과정 졸업 심사 ... 무예 10종 경기도 펼쳐
전국에서 모인 기천문인들이 지난달 31일 서울대 노천극장에서
기천의 함성을 내질렀다.
이날은 산중무예 최고봉으로 꼽히는 기천문이 산속에서 나온지
20여년만에 처음으로 대중앞에 모습을 드러낸 93 기천문인
대동제.
올초 기천문의 대중화를 선언했던 기천문인회와 기천문중앙연수원이 공동으로 마련한 대동제에는 기천시범경연과 행인졸업심사 등에 출전한 기천문인과 기천관계 무용인, 가족등 6백여명이 참가, 갑자기 닥친 추위도 몰아냈다.
아침 길놀이에 이은 개회식에서 박대양 기천문주는 기천은 삼국시대 이래 꾸준히 갈고 닦아진 민족의
선도였다며, 이번 대동제를 계기로 기가 쇠한 현대인에게 적합한 심신단련법으로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천 대동제 3부에선 재현고교와 전국 15개 대학으로 구성된 기천문학생회 경연과 중앙연수원 기천전문시범단의 권법, 기존 해검도의 본류인 기천해동검식 등의 검법, 갑을선공법(겨루기) 시연이 이어졌고, 4부에선
국내 처음으로 무예 10종경기란 별난 대동놀이가 펼쳐졌다.
뒤풀이를 겸해 마련된 무예10종경기는 2인줄넘기 5회(1종)부터 기천문의 수련동작중 일반인은 1분도
서있기 힘들다는 소도법 10m 가기(2종), 벽돌을 깨는 위력의 오제미 반장공격을 3회 연속막기(5종), 마법등천 3회하고 허공법으로 낮은줄 통과하기(6종), 두발모아 계단뛰기(8종), 말타는 자세에서 한사람을 등에
엎고 버티기(10종) 등을 순번대로 겨루는 이색 대동놀이.
이에 앞서 2부에선 원불교, 금강정사, 신세계 문화센터 등에서 수련해온 일반 행인 초-중-상급 70명을
대상으로 기천의 기본자세인 마법내가신장과 범도법, 소도법, 손가락 2개로 팔굽혀펴기 등의 행인과정
졸업심사가 있었다.
기천문인회 박사규 회장
-기천춤을 추는 박사규 기천문인회 회장.
"선조들의 심신수행법 입니다."
"한자로 기천하니까 자꾸 중국무술을 연상하는데, 기천은 옛 중국도 부러워한
우리 선조들의 심신수행법입니다."
합기도 5단이던 젊은시절 실전파괴력이 뛰어난 무예가 있다길래 기천문주와
한수 겨루러 갔다가 기천에 입문, 제법 이름난 의류업체 대표면서도 기천문 범사(지도자)로 활약하는 사람.
전국 기천문인들의 대중단체인 기천문인회 박사규 회장(45)은 기천을 이렇게
풀이한다.
"부드러움이 강을 이기는 기천은 춤이요, 무예요, 우리 전통가락입니다."
기천대중화를 위해 전국 지부결성과 수련관 개관에 힘을 쏟는다는 박 회장은
대동제 날 15년간 익힌 기천의 합수를 인간문화재(아쟁) 김묵일씨 등의 민요장단에 맞춰 춤으로 풀었다.
1993.11.4 스포츠 조선
'기천문' 산중무예 20년만에 첫선
기천전문 시범단이 기천권법의 기본인 육합연결수를
시연하고 있다.
'기천문' 산중무예 20년만에 첫선
문인 600여명 대동제 참가.... 뜨거운 함성
2부 행사선 행인과정 졸업 심사 ... 무예 10종 경기도 펼쳐
전국에서 모인 기천문인들이 지난달 31일 서울대 노천극장에서
기천의 함성을 내질렀다.
이날은 산중무예 최고봉으로 꼽히는 기천문이 산속에서 나온지
20여년만에 처음으로 대중앞에 모습을 드러낸 93 기천문인
대동제.
올초 기천문의 대중화를 선언했던 기천문인회와 기천문중앙연수원이 공동으로 마련한 대동제에는 기천시범경연과 행인졸업심사 등에 출전한 기천문인과 기천관계 무용인, 가족등 6백여명이 참가, 갑자기 닥친 추위도 몰아냈다.
아침 길놀이에 이은 개회식에서 박대양 기천문주는 기천은 삼국시대 이래 꾸준히 갈고 닦아진 민족의
선도였다며, 이번 대동제를 계기로 기가 쇠한 현대인에게 적합한 심신단련법으로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천 대동제 3부에선 재현고교와 전국 15개 대학으로 구성된 기천문학생회 경연과 중앙연수원 기천전문시범단의 권법, 기존 해검도의 본류인 기천해동검식 등의 검법, 갑을선공법(겨루기) 시연이 이어졌고, 4부에선
국내 처음으로 무예 10종경기란 별난 대동놀이가 펼쳐졌다.
뒤풀이를 겸해 마련된 무예10종경기는 2인줄넘기 5회(1종)부터 기천문의 수련동작중 일반인은 1분도
서있기 힘들다는 소도법 10m 가기(2종), 벽돌을 깨는 위력의 오제미 반장공격을 3회 연속막기(5종), 마법등천 3회하고 허공법으로 낮은줄 통과하기(6종), 두발모아 계단뛰기(8종), 말타는 자세에서 한사람을 등에
엎고 버티기(10종) 등을 순번대로 겨루는 이색 대동놀이.
이에 앞서 2부에선 원불교, 금강정사, 신세계 문화센터 등에서 수련해온 일반 행인 초-중-상급 70명을
대상으로 기천의 기본자세인 마법내가신장과 범도법, 소도법, 손가락 2개로 팔굽혀펴기 등의 행인과정
졸업심사가 있었다.
기천문인회 박사규 회장
-기천춤을 추는 박사규 기천문인회 회장.
"선조들의 심신수행법 입니다."
"한자로 기천하니까 자꾸 중국무술을 연상하는데, 기천은 옛 중국도 부러워한
우리 선조들의 심신수행법입니다."
합기도 5단이던 젊은시절 실전파괴력이 뛰어난 무예가 있다길래 기천문주와
한수 겨루러 갔다가 기천에 입문, 제법 이름난 의류업체 대표면서도 기천문 범사(지도자)로 활약하는 사람.
전국 기천문인들의 대중단체인 기천문인회 박사규 회장(45)은 기천을 이렇게
풀이한다.
"부드러움이 강을 이기는 기천은 춤이요, 무예요, 우리 전통가락입니다."
기천대중화를 위해 전국 지부결성과 수련관 개관에 힘을 쏟는다는 박 회장은
대동제 날 15년간 익힌 기천의 합수를 인간문화재(아쟁) 김묵일씨 등의 민요장단에 맞춰 춤으로 풀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