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천문 보도 자료
1987.2.6 일간 스포츠
1987.2.6 일간 스포츠
산중무술 '기천문'...
수련과정. 물긷기,나무하기,공력기르는 단배공등 다양.
기천문의 제자들이 각기 다른 품세로를
보여주고 있다. 오른쪽이 문주 박씨.
<산중무술"기천문">
20년만에 문호개방
"도장개설...일반에 武學지도"
"수련과정 물긷기, 나무하기, 공력기르는
丹排功등 다양"
지금까지 일반공개를 꺼리고 극소수의 선택된 제자들에게만 전수되어오던 산중무술 기천문(氣天門)이
그 문을 활짝 열었다.
문주(門主)인 박대양(朴大洋)씨가 하산, 20년만에 공개적인 도장을 개설, 누구에게나 기천문의 무학(武學)을
가르치기로 한 것. 파괴력이 크고 실전응용력이 뛰어나 무술인들의 관심을 모아왔으면서도 그 진수는 베일에 가려져 왔던 기천문은 원운동 중심의 품세가 전통무용의 춤사 위와 매우 흡사한 것이 특징이다.
박씨가 기천문 비전의 무예를 고스란히 물려받게 된 것은 어릴때 산 속에 버려진 것이 인연. 아기를 주운
스님이 선대(先代)문주인 원혜도인(元慧道人)께 맡겨 기르게 했기 때문이다.
유불선에 두루 통달했던 원혜도인은 "말과 글에 집착말라"며 몸으로 하는 수련만 시켰다고 한다.
그래서 박씨가 18세 무렵 하산했을 때는 '마치 늑대소년 같았다'는 것이 당시 박씨를 만난 제자들의 기억이다.
지금도 도장 벽엔 "말이나 글에 집착하지 말고 몸으로만 수행하라"는 지침이 큼지막하게 붙어있다.
따라서 수나 논리보단 기(氣)를 바탕으로 공력을 기르는데 주안점을 둔다. 입문자는 기초자세인 '기천역근태양내가 신장(氣天易筋太陽內家神掌)'을 5분간 지속할 수 있어야 비로소 제자로서의 인정을 받게 된다.
수련과정 역시 물긷기,나무하기등을 수행에 연결시켰던 원혜도인의 방법을 고수하고 있다.
처음 입문한 제자는 양발목을 한데 묶은채 생활하며 7층인 도장 에서 밖으로 나가는 심부름을 도맡는다.
이 과정에서 힘이 길어지는 것은 당연한 일. 3주일만 지나면 양발을 묶은채 의자를 잇달아 뛰어넘는 수련에 합류할 수 있게 된다.
기초과정은 절하는 예법과 비슷한 자세로 공력을 기르는 단배공(丹排功)을 비롯, 소도법(小蹈法),범도법(汎蹈法), 대도법(大蹈法),금계독립법(金鷄獨立法), 허공법(虛空法)등등.
수련이 몹시 힘들어 중도탈락자가 많으므로 제자들 중에선 "수련을 현대화 시켜 누구나 할 수 있는 체조처럼
만들자"라는 주장도 있으나, 박씨는 선대문주의 지침을 지키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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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홍수기자
1987.2.6 일간 스포츠
산중무술 '기천문'...
수련과정. 물긷기,나무하기,공력기르는 단배공등 다양.
기천문의 제자들이 각기 다른 품세로를
보여주고 있다. 오른쪽이 문주 박씨.
<산중무술"기천문">
20년만에 문호개방
"도장개설...일반에 武學지도"
"수련과정 물긷기, 나무하기, 공력기르는
丹排功등 다양"
지금까지 일반공개를 꺼리고 극소수의 선택된 제자들에게만 전수되어오던 산중무술 기천문(氣天門)이
그 문을 활짝 열었다.
문주(門主)인 박대양(朴大洋)씨가 하산, 20년만에 공개적인 도장을 개설, 누구에게나 기천문의 무학(武學)을
가르치기로 한 것. 파괴력이 크고 실전응용력이 뛰어나 무술인들의 관심을 모아왔으면서도 그 진수는 베일에 가려져 왔던 기천문은 원운동 중심의 품세가 전통무용의 춤사 위와 매우 흡사한 것이 특징이다.
박씨가 기천문 비전의 무예를 고스란히 물려받게 된 것은 어릴때 산 속에 버려진 것이 인연. 아기를 주운
스님이 선대(先代)문주인 원혜도인(元慧道人)께 맡겨 기르게 했기 때문이다.
유불선에 두루 통달했던 원혜도인은 "말과 글에 집착말라"며 몸으로 하는 수련만 시켰다고 한다.
그래서 박씨가 18세 무렵 하산했을 때는 '마치 늑대소년 같았다'는 것이 당시 박씨를 만난 제자들의 기억이다.
지금도 도장 벽엔 "말이나 글에 집착하지 말고 몸으로만 수행하라"는 지침이 큼지막하게 붙어있다.
따라서 수나 논리보단 기(氣)를 바탕으로 공력을 기르는데 주안점을 둔다. 입문자는 기초자세인 '기천역근태양내가 신장(氣天易筋太陽內家神掌)'을 5분간 지속할 수 있어야 비로소 제자로서의 인정을 받게 된다.
수련과정 역시 물긷기,나무하기등을 수행에 연결시켰던 원혜도인의 방법을 고수하고 있다.
처음 입문한 제자는 양발목을 한데 묶은채 생활하며 7층인 도장 에서 밖으로 나가는 심부름을 도맡는다.
이 과정에서 힘이 길어지는 것은 당연한 일. 3주일만 지나면 양발을 묶은채 의자를 잇달아 뛰어넘는 수련에 합류할 수 있게 된다.
기초과정은 절하는 예법과 비슷한 자세로 공력을 기르는 단배공(丹排功)을 비롯, 소도법(小蹈法),범도법(汎蹈法), 대도법(大蹈法),금계독립법(金鷄獨立法), 허공법(虛空法)등등.
수련이 몹시 힘들어 중도탈락자가 많으므로 제자들 중에선 "수련을 현대화 시켜 누구나 할 수 있는 체조처럼
만들자"라는 주장도 있으나, 박씨는 선대문주의 지침을 지키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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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홍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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