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 모음
산천의 봄은 흙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서부터 옵니다.
얼음이 박힌 흙살을 헤치고 제 힘으로 일어서는
들풀들의 합창 속에서 옵니다.
세상의 봄도 다르지 않습니다.
사람들 사이에 박힌 불신이 사라지고
갇혀 있던 역량들이 해방될 때 세상의 봄은 옵니다.
산천의 봄과 마찬가지로 무성한 들풀들의 아우성 속에서 옵니다.
모든 것을 넉넉히 포용하면서 어김없이 옵니다.
신 영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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